같은 취향의 문제
Posted at 2006/09/05 23:18// Posted in go canucks go
사라가 어디에선가 도미노 피자 세 판을(..) 가져온 덕분에
에밀리와 피오나와 나는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프로젝트 런웨이를 보고있었다
R" (프로젝트 런웨이의 대니얼을 보고) 야 쟤 잘생기지 않았냐
F" 어 귀엽네
R" 쟤 한국에서도 인기 왕 많은데..근데 게이야
F" ..인생은 이래서 너무 불공형해!
R" 잘생긴 애들은 게이가 되면 안된다는 법을 제정해야 돼
F" 맞어 잘생긴 애들은 다 게이들이 뺏어가..
근데 밴쿠버에는 잘생긴 애들이 왜이렇게 많냐
R" 그러냐?
F" 어 길가다 보면 잘생긴 남자애들 막 지나다니잖아
토론토랑 비교하면 확실하게 차이나..토론토 애들은 다 찐따야
R" 음 나도 잘생겼다고 생각한 애 많이 본 거 같애
F" 게이지 애 중에서도 귀여운 애 하나 있었는데..
저층에 사는 스탭인데.... 이름이 T 뭐시기
R" 혹시..............
타 일 러?
F" 어 타일러!
R" !!! 걔 완전 잘생겼잖아!!!!!!!! 나 처음 보자마자 그생각 했었어
F" 나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이름 물어보길래
"응 나 피오나야" 이랬는데~ (이쁜 척하는 표정 재연)
R" 나 걔 이름도 바로 외웠잖아! 걔 여기 온 적 있었어
F" 진짜?!
R" 어 너 없을때.. 걔 어드바이저잖아
F" 에밀리 너도 봤냐?
E" 어 나도 몇 번 봤는데..난 그냥 그렇던데
F,R" (취향 다르면 바로 개무시)
R" 내 방에 이름 보더니 "하이 레이첼~ 아임 타일러" 이러면서 웃는데
왕 멋있었어 T-T
F" 걔 사라랑 친구지?
R" 어 같이 일할걸
F" 그럼 나 사라랑 친하게 지내야지
R" .....
F" 우리 파티한다고 하고 타일러도 오라고 하자
R" ...걔만?
F" 응 가서 "사라 쿼드에서 파티하니까 너도 와" 이러면 오지 않을까
R" .........니가 해(..)
[대화의 교훈]
1 잘생긴 남자 좋아하는데 동서고금 없다
2 태평양과 관계없이 취향은 일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