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난고기
Posted at 2009/09/08 13:59// Posted in cooool stuff
스스로도 가십맨이라 칭하듯이 그가 하는 모든 소소한 언행은 떠들어대기 좋아하는 입들에게 물어뜯긴다. 빅뱅보다 프리템포를 더 오래 들었던 사람인 나로서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논란이었던 '거짓말' 이후부터였을거다 아마. 신곡 발표 때마다 입에 오르내리던 구설수가 이번에는 기어이 정점을 찍었는데, 난 의심의 여지없이 이 아이를 무척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이쯤 되면 갈등의 원인이 전적으로 함부로 남얘기하는 사람들에게 있다고만 보기에는 어폐가 있다.
곧이 말하자면, 규정과 도덕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는 거다. 네마디 이상 똑같지 않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도덕적 책임까지 면제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 말도 안되는 갖다 붙이기는 차치하고서라도, 일반적으로 '비슷하게 들리는' 곡이 한두개 이상 존재해 왔다면, 단어를 명시하기도 치명적인 이런 구설수에 한두번 이상 오르내린다면 작업물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거다.
다만 너무 안타까운건 오랜시간 갖은 공을 들여서 참 잘 내놓은 생애 첫 솔로앨범이 이렇게 얼룩지는 일이다. 9번 트랙 'She's gone'같은 곡을 들으면 이 아이의 놀라운 재능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런 시시비비들이 트라우마로 남아 창작자에게 가장 무섭다는 자가검열의 늪에 빠지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그리고 이 모든 불편한 심정과는 별개로, 월등한 영재는 오랜만의 무대에서 물 만난 고기마냥 팔딱거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난 너무 떨렸다.
추신1. 근데 이 노래 가사가 심각하게 외설적이라고 느끼는건 나 뿐인가?
추신2. 근 마녀사냥에 화형당한 우리 재범이 조
요약
1) 지드래곤 일부 노래가 비슷하게 들리는 것은 사실임. 잘한일은 결코 아님
2) 그러나 지드래곤이라는 이릅값때문에 + YG의 과도한 언플로 형성된 반감때문에
3) 10정도 욕먹으면 될 사안을 100정도 욕 먹음
뭐 이정도랄까 ㅋㅋㅋ
사실 따지고보면 우리가 좋아하는 클래지콰이도
일일히 기억은 안나지만 외국곡이랑 비슷한 부분 무지 많음 ㅋㅋㅋ
근데 지드래곤 쉬즈곤 저 트랙 진짜 대박..
쉬즈곤에서
'그래 옛정을 봐서~이제 넌 아무데도 못가' 부분..요새낀 천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