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소망

Posted at 2010/02/25 19:28// Posted in life in Seoul



소박하다 못해 누추한 작은 소망들

소중한 나의 친구들을 안암으로 불러서
서관의 좁은 잔디밭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 설성 어린이 A세트를 시켜먹는 것

가을이 오면 붉은 옷을 입고 잠실에 가서
교우석에 앉아 남자친구와 고연전을 관람하는 것

법대구관 206호에서 권정혜 교수님의 임상심리학 수업을 듣는 것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오늘이 졸업식이라는데
괜히 학교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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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sk
    2010/02/25 22:08 [Edit/Del] [Reply]
    연습장 빼곡히 필담을 나누며 수업은 등한시 했고
    둘다 씨쁠나왔던 그 수업이 권교수님 임상심리학 맞지? ^^^
  2. 2010/05/25 22:41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Lovely comment to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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