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asou, Ellada 8

Posted at 2011/01/12 14:10// Posted in on the road




미코노스의 상징
페트로라는 이름의 펠리칸

원조 페트로는 노환으로 별세하신 듯하고
이 아이는 아마 페트로 주니어쯤 될거다
니코스 타베르나 근처에서 서성이는데
승질머리가 괴팍하기 이를데 없다

이 날은 죄없는 길고양이를 호시탐탐 노리다
괴롭히겠다는 건지 잡아먹겠다는 건지
샌드위치처럼 제 부리 사이에 고양이를 끼워 물었다
그러자 길냥이님은 시크하게도
굉장히 귀찮아하는 표정으로 부리를 휙 빠져나왔다

기습공격에 실패한 페트로는 심통이 나서
나에게 마시던 물을 뿌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http://www.mistyfrost.com/trackback/1296 관련글 쓰기

Lovely comment to Rachel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