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Posted at 2006/08/24 15:07// Posted in preference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똑같이 못미더운 네 남녀가
사랑과 배신, 이별과 후회, 진실과 거짓말을 뒤섞어
스스로 그 자신들을 파국으로 몰고가는데
사실 가만히 돌이켜보면 우리가 사는 것과 똑같이 산다
그래서 그게 참, 씁쓸했다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수줍고 당찬 고백이
죽을 때까지 너만 사랑하며 지켜주겠다는 굳은 약속이
네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는 외침의 메아리가
그리고 당신이 그렇게 맹신하는 온누리에 가득한 사랑이
과연 '얼만큼이나' 오래 갈까?
세상의 수많은 철없는 남자들과,
그 철없는 남자들을 경멸하지만 결국엔 목을 매며 매달리는
똑같이 철없는 여자들을 위한 영화
못견딜 정도로 재미있었다
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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