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 포 벤데타

Posted at 2006/08/01 12:25// Posted in preference
[V For Vendetta]

히어로 이미지가 관건이었던 V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보다 배트맨에 목숨거는 나같은 사람들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휴고 위빙 아저씨 얼굴 한 번만 보여주고 돌아가시지 그랬어요)

폭력을 위한 폭력, 파시즘의 환상화라는 명목으로 개봉 후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워쇼스키 형제 이름에 먹칠한 작품은 아니라고 본다
뭐 이건 대단히 위험한 가치관일수도 있는데, 난 원래 함무라비 법전을 신봉해왔다
원망하는 놈한테는 복수해도 된다고 공자님도 저 옛날 이미 말씀하셨다고!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거나 비폭력이 곧 폭력이라는 유토피아적 신념을 따르기에는
그다지 착하지 못해서
참지 않고 터뜨리는 것, 혹은 폭력이 필요악이라면 최대한 능률적으로 사용하는 것,
이런 것들도 올바른 사회 구조를 위해 가끔은 필요하다고 본다

V의 테러와 전복으로 인해서 다수가 자유와 희망을 얻었다면
그의 폭력은, 희생되었던 누군가들에게는, 충분히 용서받고 정당화되었을 거라는 요지

어쨌거나 [굉장히] 흥미롭게 본 영화
회색분자로 위장하고 살았지만 사실 난 반동분자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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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 comment to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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