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nery

Posted at 2007/09/25 15:52// Posted in go canucks go
 
세컨 라스트 데이이자 혼자 일하는 마지막 날 위클리 스케줄에 이제 내 이름이 없겠구나 생각하며 조금 섭섭한 마음으로 타박타박 오피스에 들어섰는데 사장님은 다음주 스케줄표의 세번째 란에 여전히 레이첼을 남겨놓고 내가 귀국하기 전까지는 이름을 지우지 않을테니 그동안 생각나면 시간 날 때 틈틈이 와서 일해도 된다고 하셨다 내가 만들던 커피와 내가 일하는 시간에 맞춰 일부러 찾아오던 단골들과 이제 너무 익숙한 에스프레소 머신과 내가 가르쳤던 스탭들과 다섯 달간 집보다 더 자주 머물렀던 비너리 얼마 남지 않은 비너리의 트레이너 생활을 기념하며 한민이가 폴라로이드를 찍어주었다 내일 마지막으로 일 끝내면 나 정말 기분 이상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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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ㅁ
    2007/09/27 16:16 [Edit/Del] [Reply]
    언니 어제 마지막 일하는데 가보지 못해서 미안뇨 ;ㅅ;
    마음은 비너리에 있었으나, 몸은 코너 라이브러리의 열람실에 있었네요 ㅠ
    그래도 다행히(?) 뭐라고 지껄였는지 모르는 저의 에세이를 내고 나니
    마치 수능을 치른듯 마음이 홀가분 해요 유후

    폴라로이드 폴라로이드 ㅎㅎ
    언니가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_<
    휴, 나 인제 언니없어서 비너리 가기가 싫어졌어..(...-_-)
    • 2007/09/28 02:27 [Edit/Del]
      괜찮아...왠지 저게 마지막이 아닐 것 같아ㅋㅋㅋㅋ
      아직 이름 안 지워졌으니까 가끔 가서 일할듯...

      야 비너리 애용해줘
      경쟁사인 S사 혹은 B사 이런거 안돼

Lovely comment to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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