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nery
Posted at 2007/09/25 15:52// Posted in go canucks go세컨 라스트 데이이자 혼자 일하는 마지막 날 위클리 스케줄에 이제 내 이름이 없겠구나 생각하며 조금 섭섭한 마음으로 타박타박 오피스에 들어섰는데 사장님은 다음주 스케줄표의 세번째 란에 여전히 레이첼을 남겨놓고 내가 귀국하기 전까지는 이름을 지우지 않을테니 그동안 생각나면 시간 날 때 틈틈이 와서 일해도 된다고 하셨다 내가 만들던 커피와 내가 일하는 시간에 맞춰 일부러 찾아오던 단골들과 이제 너무 익숙한 에스프레소 머신과 내가 가르쳤던 스탭들과 다섯 달간 집보다 더 자주 머물렀던 비너리 얼마 남지 않은 비너리의 트레이너 생활을 기념하며 한민이가 폴라로이드를 찍어주었다 내일 마지막으로 일 끝내면 나 정말 기분 이상할 것 같아
마음은 비너리에 있었으나, 몸은 코너 라이브러리의 열람실에 있었네요 ㅠ
그래도 다행히(?) 뭐라고 지껄였는지 모르는 저의 에세이를 내고 나니
마치 수능을 치른듯 마음이 홀가분 해요 유후
폴라로이드 폴라로이드 ㅎㅎ
언니가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_<
휴, 나 인제 언니없어서 비너리 가기가 싫어졌어..(...-_-)
아직 이름 안 지워졌으니까 가끔 가서 일할듯...
야 비너리 애용해줘
경쟁사인 S사 혹은 B사 이런거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