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노우치, 고쿄
Posted at 2006/08/22 00:47// Posted in on the road이 날 도쿄에는 태풍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오전에 도쿄역에 내려 고쿄도리에 진입하자마자 강풍과 소낙비가 몰아쳤다
나는 한 손에는 가방을, 한 손에는 우산을 붙들고 히가시교엔까지 비에 맞서 달렸다
일본 국왕 일가가 살고있는 고쿄 개관시간이 오후 3시까지라서 서둘러 들어갔다
두번째 사진이 바로 고쿄를 대표하는 '그 이름도 유명한' 메가네바시
도심 속에 이런 녹지대가 있다는 건 참 부러운 일이지
마천루와 백조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미츠비시가 운영하고 있는 마루노우치의 명소, 마루빌 꼭대기 전망대에서는 도쿄 남동부 지방이 훤히 보인..다고 했으나 비가 와서(..)
볼 것도 많고 쾌적하고 깨끗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빌딩
지하 상점가가 참 깔끔하고 좋았다
도쿄역, 도쿄타워, 마루노우치 순환버스, 마루노우치 나카도리
한적한 평일의 마루노우치
미츠비시 빌딩 앞에서 마루노우치 일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탔다
다만 미츠비시 빌딩 찾기가 좀 어려워서 버스 정류장의 아주머니에게 도움을 구했다
"스미마셍, 아노... 미츠비시 빌딩와 도코데스까?
"아, 미츠비시 빌딩..와... *#)($\!*&^&*!%#~ @*#&#|\*&~" (자기도 모른다는 요지)
"아..하이. 하이" (경청하는 척)
"소레데..\&^%$#@$!~ &%@|$~" (5분 이상 연설중)
..리스닝이 뒷받침되지 않는 스피킹 스킬은 사실상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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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2006/08/22 10:18 [Edit/Del] [Reply]마지막줄 진정 명언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