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이 안 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리고 물론 스스로도 전혀 실감나지 않고 있지만
아무튼 이제 출국해요
다만 그간 밀린 여행기 몇 개를 포스팅 예약 시켜놓았으니
당분간은 제가 없어도 글이 좀 올라올 거에요
돌아오기 싫어서 리턴티켓은 안 끊었는데
빨리 오게되면 첫 태풍이 올 때쯤 돌아오게 될 거고
늦게 오게되면 계속 거기에 있겠죠
다시 볼 날에는 모두 열 뼘쯤 자라서 만나기로 해요
소중한 친구들, 옛사랑들, 한국에서의 기억들,
11년 동안이나 살았던 일산도 모두 안녕
잘 놀고 잘 공부하고 오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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