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취향

Posted at 2009/02/22 00:09// Posted in fragments


천성적 게으름에도 불구하고 요즘 ↓이 정도의 긴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이유는 프로젝트를 하나 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다분히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의도로 김주성과 결의하여 리뷰만 쓰는 팀블로그를 하나 만들었는데 예상 외로 너무 빨리 잘되고 있다. 장기적일지는 모르겠지만 하루 방문자수가 만 명이 넘는 건 전적으로 마케팅에 능한 주성이의 덕이지 내 덕은 아니다. 그는 나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는 컨텐츠를 절묘한 시의성(일명 물타기)과 적절한(혹은 가식적인) 영업능력에 쓱쓱 버무려 아고라, 텔레비존, 티스토리 등등에서 서식하는 난독증 유저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데, 대중의 취향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꼭 질적으로 우수한 글이라고 해서 인기를 얻는 것도 아닌 것 같고(그 말은 곧 내 글은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뜻). 난 이렇게 대중을 몰라가지고 어떻게 홍보하면서 밥 벌어먹고 살지도 모르겠고.

저작자 표시 변경 금지

http://www.mistyfrost.com/trackback/999 관련글 쓰기

  1. 2009/02/24 10:47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Lovely comment to Rachel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